정비 사례

순천 폭스바겐 페이톤 운전석 앞이 주저앉음, 에어 스트럿 교환 (순천 H모터스)

세워두면 운전석 앞쪽만 내려앉는다며 폭스바겐 페이톤이 들어왔습니다. 에어스프링에서 공기가 새고 있었고, 주저앉은 자리의 에어 스트럿을 통째로 교환해 잡았습니다. 차가 한쪽으로 기울어 보인다면 서스펜션이 아니라 공기가 빠지는 문제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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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점 H모터스에 운전석 앞 주저앉음으로 입고된 폭스바겐 페이톤 앞모습
순천점 H모터스에 운전석 앞 주저앉음으로 입고된 폭스바겐 페이톤 앞모습

세워두면 운전석 앞쪽만 내려앉는다며 폭스바겐 페이톤이 들어왔습니다. 에어스프링에서 공기가 새고 있었고, 주저앉은 자리의 에어 스트럿을 통째로 교환해 잡았습니다. 차가 한쪽으로 기울어 보인다면 서스펜션이 아니라 공기가 빠지는 문제일 수 있습니다.

순천점 H모터스에 운전석 앞 주저앉음으로 입고된 폭스바겐 페이톤 앞모습
순천점 H모터스에 운전석 앞 주저앉음으로 입고된 폭스바겐 페이톤 앞모습

이 글에서 다루는 내용

1. 어떤 증상으로 입고됐나

2. 한쪽만 내려앉는 건 왜 생기나요?

3. 에어 스트럿은 쇼바와 무엇이 다른가요?

4. 탈거해서 상태를 확인했습니다

5. 새 부품과 나란히 놓고 보면

6. 주저앉은 채로 타면 어떻게 되나요?

7. 이런 증상이 있으면 점검해보세요

어떤 증상으로 입고됐나

폭스바겐 페이톤이 운전석 앞쪽이 주저앉는다며 들어왔습니다. 세워두고 한참 있다가 오면 그쪽만 내려가 있다는 말씀이었습니다.

순천점 H모터스에 입고된 폭스바겐 페이톤 앞모습
순천점 H모터스에 입고된 폭스바겐 페이톤 앞모습

페이톤은 네 바퀴를 공기로 떠받치는 에어서스펜션 차입니다. 그래서 '한쪽이 내려앉는다'는 말은 스프링이 부러졌다는 뜻이 아니라, 그 자리에서 공기가 빠지고 있다는 뜻으로 먼저 읽습니다.

한쪽만 내려앉는 건 왜 생기나요?

에어서스펜션은 네 바퀴가 각각 따로 높이를 잡습니다. 그러니 어느 한 자리에서만 공기가 새면 그 모서리만 내려앉습니다. 양쪽이 같이 내려앉으면 공기를 만드는 컴프레서나 공용 라인을 의심하지만, 한 군데만 그렇다면 그 자리 부품부터 봅니다.

차를 올려 운전석 앞쪽을 들여다봤습니다. 사진 가운데 세로로 서 있는 게 이 차의 에어 스트럿입니다. 주름진 고무가 몸통을 감싸고 있고, 그 옆으로 로워암과 타이로드가 붙어 있는 자리예요.

폭스바겐 페이톤 운전석 앞 에어 스트럿이 장착된 상태
폭스바겐 페이톤 운전석 앞 에어 스트럿이 장착된 상태

조금 더 당겨서 찍은 사진입니다. 주름관 표면이 하얗게 바래고 굳어 있는 게 보이실 겁니다. 고무가 이 상태가 되면 접혔다 펴지는 자리에 잔금이 가고, 그 틈으로 공기가 빠져나갑니다.

폭스바겐 페이톤 에어 스트럿 주름관이 바래고 굳은 상태
폭스바겐 페이톤 에어 스트럿 주름관이 바래고 굳은 상태

에어 스트럿은 쇼바와 무엇이 다른가요?

보통 차는 스프링과 쇼바가 따로입니다. 쇠 스프링이 무게를 받치고, 쇼바가 출렁임을 잡아줍니다. 그런데 이 차는 그 두 가지가 한 몸으로 되어 있습니다. 쇼바 바깥을 고무 주머니가 감싸고 있고, 그 안의 압축 공기가 스프링 역할을 합니다.

그래서 고무만 따로 갈기보다 스트럿을 통째로 바꾸는 쪽이 일반적입니다. 안쪽 쇼바도 같은 거리를 달려왔고, 어차피 한 번 분해해야 손이 닿는 자리니까요.

탈거해서 상태를 확인했습니다

차 높이를 내리고 공기압을 뺀 다음, 위아래 연결부를 풀어 스트럿을 통째로 들어냈습니다. 사진이 떼어낸 직후의 빈 자리입니다. 원래 기둥이 서 있던 공간이 비어 있고, 아래로 로워암과 브레이크 디스크가 보입니다.

폭스바겐 페이톤 앞 에어 스트럿을 탈거한 뒤 비어 있는 자리
폭스바겐 페이톤 앞 에어 스트럿을 탈거한 뒤 비어 있는 자리

에어서스펜션 작업에서 제일 신경 쓰는 게 이 순서입니다. 공기가 들어 있는 상태로 억지로 풀면 위험하기도 하고 부품이 상합니다. 압을 먼저 빼고 손을 대는 게 원칙이에요.

새 부품과 나란히 놓고 보면

떼어낸 구품과 새로 들어갈 부품을 바닥에 놓고 찍었습니다. 위쪽이 이 차에서 나온 구품인데, 주름관이 회색으로 바래고 표면에 먼지가 눌어붙어 있습니다. 아래쪽 새 부품은 주름관이 까맣고 몸통도 매끈합니다.

폭스바겐 페이톤 앞 에어 스트럿 구품과 신품 비교
폭스바겐 페이톤 앞 에어 스트럿 구품과 신품 비교

두 개를 나란히 놓고 보면 왜 샜는지가 설명이 필요 없어집니다. 새 부품을 자리에 앉히고 위아래 연결부를 조인 뒤, 공기를 채우며 차 높이를 다시 잡았습니다.

증상이 나온 운전석 앞쪽만 교환했습니다. 네 군데를 한꺼번에 권하지 않습니다.

주저앉은 채로 타면 어떻게 되나요?

우선 컴프레서가 혹사당합니다. 차는 높이 센서로 주저앉은 걸 읽고 계속 공기를 밀어 넣으려 하는데, 새는 자리가 있으니 아무리 채워도 끝이 없습니다. 쉬어야 할 컴프레서가 쉬지 못하고, 그러다 컴프레서까지 교체 대상이 됩니다.

차 자세도 문제입니다. 한쪽만 내려앉으면 네 바퀴에 실리는 무게가 틀어져서 타이어가 한쪽만 닳고, 코너에서 차가 예전처럼 버텨주지 않습니다. 페이톤처럼 무거운 세단일수록 이 차이가 크게 느껴집니다.

완전히 주저앉으면 범퍼나 하체가 바닥에 닿을 수도 있어서, 그때는 견인을 불러야 하는 상황이 됩니다. 아직 세워둘 때만 내려앉는 단계에서 오시는 게 여러모로 낫습니다.

이런 증상이 있으면 점검해보세요

순천·여수·광양에서 폭스바겐을 비롯한 수입차 에어서스펜션이 신경 쓰이신다면 H모터스로 문의해주세요. 어느 자리에서 공기가 빠지는지부터 확인해드리겠습니다.

자주 묻는 질문

한쪽만 내려앉는데 네 군데를 다 갈아야 하나요?

아닙니다. 에어서스펜션은 네 바퀴가 각각 따로 높이를 잡기 때문에 새는 자리만 교환하면 됩니다. 이번 페이톤도 증상이 나온 운전석 앞쪽만 작업했습니다.

에어 스트럿은 고무 주머니만 갈 수 없나요?

제품에 따라 가능한 경우도 있지만 보통은 스트럿 전체를 교환합니다. 안쪽 쇼바도 같은 거리를 달려온 부품이고, 어차피 한 번 분해해야 손이 닿는 자리라 나눠서 두 번 작업하는 게 손해인 경우가 많습니다.

고무는 왜 새나요? 사고가 난 적도 없는데요.

주름관은 차 높이에 맞춰 평생 접혔다 펴졌다를 반복합니다. 시간이 지나면 고무가 바래고 굳으면서 접히는 자리에 잔금이 가고, 그 틈으로 공기가 빠집니다. 이번 차량도 주름관이 하얗게 바래 있었습니다.

주저앉은 차를 그냥 타도 되나요?

권하지 않습니다. 컴프레서가 새는 만큼 계속 채우느라 혹사당하고, 차 자세가 틀어져 타이어 편마모와 주행 안정성에도 영향이 갑니다. 완전히 내려앉으면 하체가 바닥에 닿아 견인해야 하는 상황도 생깁니다.

쉭쉭 소리는 안 나는데 내려앉기만 합니다. 같은 문제인가요?

가능성이 큽니다. 새는 양이 적으면 소리가 들리지 않고 시간이 지나야 표가 납니다. 세워둔 뒤에만 기운다면 천천히 새고 있는 단계로 봅니다.

교환 후에 차 높이는 어떻게 맞추나요?

새 부품을 자리에 앉히고 위아래 연결부를 조인 뒤, 공기를 채우면서 높이를 다시 잡습니다. 압을 먼저 빼고 작업을 시작하는 것도 같은 이유에서 지키는 순서입니다.

차가 한쪽으로 내려앉는다면 H모터스로 문의하세요

에어서스펜션 차량이 한쪽으로 기운다면 대개 그 자리에서 공기가 새고 있습니다. 저희는 네 군데를 한꺼번에 권하지 않고, 새는 자리를 찾아 그 자리만 교환합니다. 이번 페이톤도 운전석 앞쪽 하나로 정리됐습니다.

순천·여수·광양에서 에어서스펜션 차량을 타고 계시다면 편하게 문의해주세요. 어디서 공기가 빠지는지 직접 확인해드리겠습니다.

이 정비는 H모터스 전남 순천점에서 진행했습니다. (전라남도 순천시 봉화로 30 나동 (조곡동 337-3번지) / 예약 010-6435-51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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